안녕하세요 오늘은 오산역에서도 가까운 카페 보구슬라바 리뷰해보겠습니다.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구요, 건물 한채를 전부 다 사용하며
1층은 카페 보구슬라바 2층은 위스키바 88라운지로 운영되는 것 같았습니다.
카페 앞에는 3대정도 주차 가능합니다.
가게주소: 경기도 오산시 대원로39번길 24
영업시간: 1층 카페 - 08:00 ~ 21:00
2층 위스키바 - 19:00 ~ 01:00
보구슬라바라는 이름이 특이해서 무슨 뜻일까했는데 "신께 은총을 바친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들어가는 입구의 문 손잡이도 천사로 되어있더라구요
오산 카페 보구슬라바 사장님께서 카페를 기획할 때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결제까지 하시면 됩니다.
24년 12월까지 점심시간엔 모든 음료 20% 할인도 진행한다고 하네요
영수증 리뷰이벤트 참여시에는 마들렌도 증정한다고 하니
마들렌이 탐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소금빵도 있었는데요,
오산역 앞 유명 빵집인 다정베이커리에서 만든 빵들이라고 합니다.
키오스크 옆에는 샌드위치들도 있었는데
다 맛있어 보였답니다.
실내에는 창가 바 좌석과 테이블들이 7개? 정도 있었어요
넓지도 좁지도 않은 공간이었습니다.
한쪽 벽면에는 유럽의 거리 영상과 그에 어울리는 클래식한 노래들이 계속 흘러나와 한층 감성적이었어요
날이 좋으면 앉을 수 있는 테라스 좌석도 있었습니다.
노란색의 의자와 테이블이 참 예쁘더라구요
차(TEA)에도 진심이신지 차를 판매하시는 칸도 별도로 있었습니다.
또 다른 편에는 인형들이 가득한 마차(?)도 있었는데요
유럽에서 올해의 장난감으로 선정된 인형들이라고 합니다.
다 귀여웠지만 목욕가운 입은 곰돌이들이 너무 귀여워서 집에 데려가고 싶었어요
가격표를 보고 바로 내려놨지만요..ㅎㅎ
저희는 아메리카노(4.5)와 자몽에이드(5.5)를 주문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산미 없이 맛있었고
자몽에이드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적당한 정도의 달기였어요
픽업테이블 아래 쇼케이스에 아이들을 위한 뽀로로 음료도 판매하고 있었고,
자몽과 레몬이 있는 걸 보니 자몽에이드는 청을 직접 만드신 것 같더라구요
화장실은 문밖에 있었는데요
여자화장실이 1층 남자화장실이 2층이었습니다.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었고,
화장실에도 샹들리에가 있는 점이 인상깊었어요
실내에도 큰 샹들리에가 여러 개 달려있었는데
사장님이 샹들리에를 참 사랑하시는 것 같습니다.
총평
조용하게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오산 카페 보구슬라바 추천합니다!
특히 중년 여성분들이 좋아할 인테리어에요~